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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l, 조각 편지 feat​.​신​야 (Al, Piece Letter)

from 꿈을 겹​치​고​(​Overlapping The Dreams) by oxygenvil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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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yrics

당신에게,

얻을 것도 없고
잃을 것도 없던
제게 있어
당신은
마지막 희망이되었죠.

제가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
위험한 길을 떠났을 때
저는 그 모습을 똑똑히 봤지만
부르지도 못하고 지켜만봤죠.

말하지 못해 이 편지를 적어요.
부스러지지 않게 이 조각에
만나지 못해 제 마음을 새겨요.
언젠가 당신이 보시기를.
말하지 못해 이 편지를 적어요.
사그라들지 않는 이 마음을
만나지 못해 제 마음을 새겨요.
절 버린 당신이지만.

가진적도 없고
원하지도 않던
기적같은
만남은
가루가 되어 흩어져요.

꿈은 비웃듯이 커져만갑니다.
전하고싶은 말만 남고.
노래는 마음만이 부를 수 있어서
전 작은 꿈속에서 노랠 불러요.

말하지 못해 이 편지를 적어요.
부스러지지 않게 이 조각에
만나지 못해 제 마음을 새겨요.
언젠가 당신이 보시기를.
말하지 못해 이 편지를 적어요.
사그라들지 않는 이 마음을.
만나지 못해 제 마음을 새겨요.
절 버린 당신에게

꿈은
언제나 작은 소망이 되고
현실은
그 소망을 짓밟았어요.

말하지 못해 이 편지를 적어요.
부스러지지 않게 이 조각에
만나지 못해 제 마음을 새겨요.
언젠가 당신이 보시기를.
말하지 못해 이 편지를 적어요.
사그라들지 않는 이 마음을.
만나지 못해 제 마음을 새겨요.
아직도 눈을 감아.

끝나지 않을 환상 속에서
이상한 꿈을 꾸는 꿈을 꾸었죠.
어느날 반짝 생겨난 저의 세상을
언젠가 당신이 보시기를.
말하지 못해 이 편지를 적어요.
사그라들지 않는 이 마음을.
만나지 못해 제 마음을 새겨요.
다시 한번 꿈에서 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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